애스턴마틴, 가장 강력한 럭셔리 SUV ‘DBX707’ 세계 최초 공개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 SUV 보다도 더 높은 출력.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럭셔리 SUV, DBX707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앞서 일부 외신은 해당 차에 V12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4.0L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애스턴마틴 DBX707를 공개하며 “가장 빠르고, 강력하며, 최고의 핸들링을 탑재한 이 차는 애스턴마틴을 SUV 성능의 정점으로 나아가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차는 앞서 출시된 기존 DBX보다도 훨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은 707마력으로, 이는 경쟁 모델로 손꼽히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의 출력보다도 높은 수치다. 최고 속도는 기존 DBX보다 약 20km/h 더 빨라진 310km/h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3초에 불과하다.
애스턴마틴은 DBX707의 고객 양도를 2022년 2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