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화제의 게임 '워들', '뉴욕 타임스'의 인수 후 바뀐 점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난 2월 1일, 단어 게임 <워들>을 인수한 <뉴욕 타임스>가 게임을 일부 변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 타임스>는 <워들> 인수 당시 게임의 어떠한 룰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가디언> 기자 알렉스 헤론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뉴욕 타임스>가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 목록을 상당수 변경했다”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기존 <워들>에서 사용할 수 있던 ‘bitch’, ‘whore’, sluts’를 포함한 욕설과 성별과 관련된 비방은 더 이상 게임에서 입력되지 않는다. 이에 관해 <뉴욕 타임스>는 <폴리곤>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워들>을 웹사이트에 이식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단어를 게임에서 제거되고, 금지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워들>은 이용자가 하루 한 번, 다섯 글자의 영단어를 맞추는 온라인 게임이다. 2021년 11월 초까지만 해도 이용자가 1백 명 이하였으나 1월까지 30만 명으로 급증했고 최근에는 수백만 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은 이곳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