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 '삼스파'의 '스파이더맨 밈' 사진 촬영 비화 밝히다
팬들의 꿈을 실현한 한 장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함께 출연하며 시리즈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앤드류 가필드, 토비 맥과이어, 톰 홀랜드 세 명의 스파이더맨은 그 뒤에 또 하나의 깜짝 선물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바로 인터넷에서 오랫동안 유행한 ‘스파이더맨 밈’을 세 명의 배우가 재현한 것이다.
원작 밈은 1960년대의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 온 것이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서로를 가리키는 장면이 웃음을 주는 장면으로, 인터넷에서 여러 버전으로 재창조되면서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다. 해당 장면을 재현한 배우들의 모습은 2월 23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근 ‘SAG 어워즈’에 참석한 앤드류 가필드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이 밈 재현 화보의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언제든 일어날 일이었다. 모두가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다. ‘우리 그 밈 어떻게 할까? 우리 그 밈 어떻게 할까?’”라는 이야기로, 해당 촬영이 일찍이 계획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는 어떤 촬영보다 먼저 세 명이 서로를 가리키는 그 사진을 찍었다. 분명히 좋은 사진을 건졌을 거다. 다들 빵 터졌으니까. 우리는 참을 수가 없었다.”라며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앤드류 가필드는 최근 “앞으로 <스파이더맨> 영화 출연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전에도 출연 사실을 부정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실제로 앞으로 정말 앤드류 가필드의 ‘어스파’를 볼 수 없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