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우주 로켓 발사용 초대형 새총을 개발 중이다
새가 맞으면 ‘끔살’ 확정.
나사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초의 운동 우주 발사 시스템’ 기업 스핀런치와 파트너십을 맺고 우주 발사용 초대형 새총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2015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다.
장비는 직경 91 미터로 거대한 강철 진공청소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발사되는 로켓은 장비의 팔에 부착한 뒤, 발사체 주위를 회전하며 8천47km/h의 속도로 추진력을 얻은 다음 튜브로 방출되어 대기로 발사된다. 스핀런치는 자사 시스템이 기존 로켓 발사 방식과 비교해 연료 사용량을 4배, 비용을 10배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스핀런치는 10월, 뉴멕시코 기지에서 초기 시험 비행을 진행한 후, 2022년 내내 더 많은 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대중에게 정식 공개되는 시점은 2024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