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날 수도 있다?
4일부터 현행 거리두기도 일부 변경.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감소세가 2주간 유지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종적으로는 영업시간, 사적 모임, 행사 등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내에서도 마스크는 계속 착용하게 될 전망이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도 일부 변경된다. 오는 4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영업시간제한은 오후 11시에서 12시로 확대된다. 행사와 집회, 종교시설 수용인원 등의 방역 조치는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