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켄드릭 라마, 에이셉 라키, 잭 할로우, 포스트 말론 등
빅 네임들이 우르르 나왔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정말 오랫동안 팬들을 기다리게 했던 켄드릭 라마의 새 앨범을 비롯해 요즘 제일 잘나가는 래퍼 잭 할로우의 새 앨범 그리고 팬들에게 “역시는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에이셉 라키와 포스트 말론의 신곡까지 빅 네임들이 대거 새로운 음악을 내놓았다. 첫 곡은 코로나19의 영향이 고스란히 담긴 켄드릭 라마의 새로운 노래.
켄드릭 라마 ‘N95’
‘N95’는 한국의 KF94 등급에 해당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말한다.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한 그가 노래에서 말하는 ‘벗어버려야 할 것’은 마스크뿐만이 아니다.
에이셉 라키 ‘D.M.B.’
에이셉 라키와 리한나의 비공식 성혼 선언곡. 어디서든 마주 보며 웃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과 꽃잎 휘날리는 웨딩 마치까지, 세상 가장 힙한 웨딩 비디오.
잭 할로우 ‘Churchill Downs (Feat. 드레이크)’
한때 세상에 부정당했던 잭 할로우가 고향 루이빌의 처칠 다운스 경마장으로 금의환향했다. 같은 과정을 거쳐 성공한 선배 드레이크와 함께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포스트 말론 ‘Cooped Up (Feat. 로디 리치)’
오랜 시간의 칩거를 끝내고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곡. 3년간 앨범이 없었던 포스트 말론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빅 멘사 & 챈스 더 래퍼 ‘Wraith (Writing Exercise #3)’
챈스 더 래퍼의 ‘세 번째 작사 연습’에는 고향 친구 빅 멘사가 함께했다. 어떤 래퍼들은 작사 연습만 해도 ‘쩌는 곡’이 완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크리스 ‘DAMN HOMIE (Feat. 릴 야티)’
중독적인 링 사운드와 함께 영크리스가 ‘댐! 호미!’ 소리가 절로 나오는 벌스를 뿌려놓고, 릴 야티가 남은 부분을 말끔하게 찢고 간다.
레이켈리47 ‘Carry Anne’
인트로부터 노골적이고 당당하게 마이웨이를 선언한 레이켈리47은 노래가 끝날 때까지 ‘보스 걸’의 멋을 흔들림 없이 뽐낸다.
마크 론슨 ‘Too Much (Feat. 럭키 데이)’
마크 론슨의 전매특허 댄서블 팝에 럭키 데이 같은 매력적 보컬의 목소리를 더하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 공식이고, 그것은 또다시 증명됐다.
딜런 싱클레어 ‘Open’
캐나다의 ‘넥스트 빅 싱’을 찾고 있다면, 딜런 싱클레어라는 이름을 기억해둬야 할 것이다. 국적 불문 알앤비 팬들을 한 번에 사로잡을 목소리.
마이 케미컬 로맨스 ‘The Foundations of Decay’
마이 케미컬 로맨스가 무려 8여 년 만에 내놓은 신곡. 특유의 다크한 록 사운드와 가사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반드시 환영할 선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