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성인들만 접속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도입한다?
이름하여 ‘성숙한 테마’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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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18세 이상의 유저들만 이용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기능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6일 테크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틱톡이 새로운 제한 기능을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성숙한 테마(Mature Themes)’라 알려진 기능을 적용하면, 만 18세 이상의 유저들만 라이브 방송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제한할 수 있다. 단 해당 기능을 이용하더라도 과도한 노출이나 성행위, 폭력 등 틱톡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영상은 제거된다.
이번 기능은 크리에이터들이 특정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만 접근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는 것을 반영하여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숙한 테마’ 기능 도입은 성인 유머가 녹아든 코미디, 또는 지루한 직장 생활에서의 팁과 같은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