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가 메뉴 74종의 국내 가격을 인상한다

서브웨이가 국내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6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오는 12일부터 샌드위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가격 인상되는 메뉴는 총 74종이다. 여기에는 15cm 샌드위치 18종, 30cm 샌드위치 18종, 각종 사이드 메뉴가 포함됐다. 15cm 샌드위치의 가격은 평균 5.8% 인상될 계획으로, 평균 인상액은 3백33 원이다. 15cm 기준으로 에그마요 샌드위치는 4천6백 원에서 4천9백 원으로, 이탈리안 비엠티는 5천7백 원에서 6천1백 원으로,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는 6천9백 원에서 7천4백 원으로 인상된다. 단, 샌드위치를 샐러드 메뉴로 변경할 때 부과되는 1천7백 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서브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가 상승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설명하며,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