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 우원재와 함께한 신곡 ‘Best Friend’ 깜짝 발매
연인도 친구도 아닌, 그 아슬아슬한 관계에 대해.
뮤지션 수민이 신곡 ‘Best Friend’를 깜짝 발매했다. 지난 2021년 9월 발매된 <MINISERIES>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신곡인 ‘Best Friend’에는 래퍼 우원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많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수민은 이번 신곡의 작곡과 작사, 편곡을 모두 직접 담당했다. ‘Best Friend’는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 가장 가까운 친구 사이지만, 마냥 친구라고도 할 수 없는 오묘한 남녀 관계에 대한 곡이다.
<하입비스트>는 수민에게 직접 ‘Best Friend’를 작업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질문했다. 수민은 “연인도 친구도 아닌, 그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쾌한 방식으로 포착해 보고 싶었다”라며, “모순되지만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법한 감정이 아닐까? ‘어차피 내일 다시 친구잖아’라는 가사로 표현한 것처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면서도 들키고 싶은 마음을 떠올려본다면 더욱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민은 우원재와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작곡을 하던 중 문득 우원재의 목소리를 빌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동적인 감정을 대하는 대범함의 차이, 두 목소리의 대비가 주는 재미를 생각하면서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설명했다.
수민과 우원재가 함께한 첫 번째 싱글 ‘Best Friend’은 지금 국내외 모든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