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달에 냉동고 만든다
달에서 채취한 표본을 보관하는 용도.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냉동고를 제작할 업체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BGR>의 보도에 따르면 나사는 우주 비행사들이 달 탐사를 진행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냉동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냉동고는 우주 비행사가 달에서 수집한 표본을 지구로 보낼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그 밖에 나사가 공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냉동고는 임무 중에 수집한 인간의 생물학적 샘플을 저장하고 운반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우주 비행과 달 장기 체류가 인간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나사가 제시한 달 냉동고의 규격은 최소 25.4×25.4x66cm 이상에 무게는 54.8kg 미만이다. 최소 30일간 영하 49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성능과 2027년까지 개발을 완료하는 것 또한 요구 조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