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14세 이하 평생 담배 못사게 하겠다”
뉴질랜드에선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영국 정부가 지금 청소년층을 비흡연 세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5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영국 최초의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엔 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법적 나이를 매년 한 살씩 높여서 2009년 이후 출생한 사람들부터는 성인이 돼도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계획이 의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2040년부터 흡연하는 청년층이 거의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국에선 흡연으로 인해 연간 1백70억 파운드, 한화 약 27조9천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