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작, ‘원피스’ 실사화 시즌 2를 둘러싼 몇 가지 정보

넷플릭스 제작 <원피스> 실사화 시즌 2 제작 확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재 제작 총책임자 맷 오웬스가 <데드라인>과 나눈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미국 작가 조합 파업이 끝나고 <원피스> 실사화의 다음 시즌 제작을 위해 복귀한 상태다.

인터뷰에는 <원피스> 실사화 시즌 2에서 업데이트될 내용의 힌트가 담겼다. 그는 오다 에이치로와 나눈 대화를 토대로 계획 중인 사항을 공유했다. 오웬스는 “2023년 4월 오다 에이치로와 시즌 2 초기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그와 다음 시즌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작가들과 대본을 완성했고 모든 작업에 착수할 준비가 된 상태다”고 덧붙였다.

오웬스는 ‘닥터 쿠레하’ 역에 제이미 리 커티스가 캐스팅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원피스>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커티스가 ‘아카데미상’을 받을 당시 ‘닥터 쿠레하’ 피겨를 보내며 “당신 옆에 놓을 또 하나의 동상이 있을지도 모르니 곧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는 쪽지를 함께 보태기도 했다. 그는 제이미 리 커티스와 사석에서 만나 배역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남겼다.

팬들은 시즌 2의 테마가 ‘도전과 리더십’이라고 추측했다. 이들은 시즌 1에 등장한 ‘스모커’의 도착 장면을 언급하며 “‘몽키 D. 가프’는 루피를 단순히 시험했을 수도 있지만, 굳이 그의 할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대해 여지를 주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원피스> 실사화 시즌 2를 둘러싼 예측과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