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패션위크의 우승자가 만든 옷이 실제로 출시됐다
AI의 상상이 현실이 되다.
메종 메타와 리볼브가 AI로 만든 의류 컬렉션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첫 번째 AI 패션위크를 주최한 메종 메타는 리볼브와 협업해 출품된 컬렉션 중 세 개의 컬렉션을 선정해 실제로 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리볼브는 우승자로 선정된 세 명의 컬렉션에서 각각 10~12 피스를 선정해 실제로 생산했다.
AI 패션위크에선 기상천외한 디자인의 피스들이 많이 공개됐으나, 최종적으로 선정된 컬렉션은 대부분 기성복의 영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레드 컬러 미니스커트, 그린 컬러 레더 트렌치코트 등이다. 그 밖에 곳곳에 컷아웃 디테일이 들어간 바디수트, 블루 컬러 시퀸 드레스를 비롯한 과감한 디자인의 제품 또한 시선을 끈다.
첫 번째 AI 패션위크의 세 우승자는 미드저니와 스테이블 디퓨전을 활용해 의류의 AI 이미지를 생성한 뒤, 이를 포토샵으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리볼브와 함께 사진 속의 옷을 실제로 생산했다. 리볼브와 메종 메타는 오는 16일부터 19일, 그리고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새로운 AI 패션위크를 열 전망이다.
리볼브의 첫 번째 AI 컬렉션은 리볼브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