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롤렉스에 벌금 약 1천3백억 원 부과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시계 판매를 차단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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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점규제 경쟁당국이 롤렉스에 약 1억 달러(한화 약 1천3백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롤렉스가 수십 년간 온라인 소매업체들이 자사의 시계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시켰다는 혐의다. 이에 대해 롤렉스 측은 “병행 수입과 위조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항변했으나 판결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해당 판결에서 “롤렉스가 지난 15년간 보편화된 럭셔리 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소비자들과 소매업체들에 큰 손해를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에 대한 롤렉스 측의 공식 답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