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5개월 만에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한다
병원, 일반 약국 등에서는 유지.

정부가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3월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배경에 관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뒤 하루 평균 확진자가 38% 줄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또, 병원과 요양 시설, 일반 약국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