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트위터를 통해 유출됐다
이미 9백만 명이 불법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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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전체 영상이 트위터를 통해 유출됐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난 금요일 인증받은 트위터 유저를 통해 92분의 전체 영상이 2개의 트윗으로 나뉘어 게시됐다. 인증 배지가 있는 다른 유저 또한 해당 포스트를 리트윗했다. 해당 게시물은 저작권 위반 조치가 확인된 이후 게재중단조치가 내려졌지만 이미 약 9백30만의 조회 수를 기록한 뒤였다.
트위터의 일반 이용자는 게시물을 업로드할 시 20초에서 2분 이내로 재생시간의 제약을 받지만, 파란 인증 배지를 받은 유저는 60분 이내 2기가바이트를 넘지 않는 영상까지 업로드가 가능하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영상을 게재한 이용자는 계정이 정지됐지만, 트위터를 통한 콘텐츠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전체 영상 유출 이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전체 영상이 트윗으로 유출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경영권 인수 이후 트위터의 저작권 의식이 낮아졌다고 비판했다.
The Super Mario Bros. Movie was posted on Twitter in its entirety on Sunday morning. It was up for a few hours, getting an est. 9 million views.
It wasn’t even the only one this weekend; Avatar: The Way of Water was posted in its entirety on Saturday, per @vulture. pic.twitter.com/81KWM4Rr1v
— Morning Brew ☕️ (@MorningBrew) May 1,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