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대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 2023’ 참여 갤러리 목록 발표
올드 마스터부터 주목할 아시아 갤러리까지 다룬다.
‘프리즈 서울 2023’ 참여 갤러리 목록이 발표됐다. 페어에는 30여 개국의 1백2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올해부터 LG 올레드가 ‘프리즈 서울’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합류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화랑협회가 운영하는 키아프 서울이 공동 개최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즈 서울 2023’은 디렉터 패트릭 리의 주도 하에 추려진 메인 섹션과 장혜정과 조셀리나 크루즈가 큐레이팅한 ‘포커스 아시아’, 역사 전반에 걸쳐 예술을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로 구성된 ‘프리즈 마스터스’와 메인 섹션 등 총 세 가지로 꾸려진다. 메인 섹션은 89곳, 마스터스는 21곳, 포커스 아시아는 10개로 구성됐다. 패트릭 리 디렉터는 “세계 각국 우수한 갤러리, 특히 아시아 갤러리들이 서울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딩 갤러리에는 갤러리바톤, 파울라 쿠퍼, 국제 갤러리, 리손 갤러리, 카를로스/이시카와 등 세계 유수 갤러리가 이름을 올렸으며, 포커스 아시아 섹션에는 에이라운지, 캡슐 상하이, G 갤러리, 화이트 노이즈 등 아시아의 주목할 만한 갤러리가 주로 자리했다. 프리즈 마스터스에는 갤러리 현대, 가나 아트 등 국내부터 악셀 베르보르트, 카디 갤러리, 다니엘 크라우치 레어 북스 등 올드 마스터부터 20세기 후반까지를 다루는 여러 갤러리가 포함됐다.
‘프리즈 서울 2023’은 9월 6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9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