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제작된 페라리는 어떤 모습일까?
레고랜드에 공개된 페라리 몬자.
덴마크의 레고랜드에 실물 크기의 페라리 몬자 SP1 레고가 공개됐다. 모형은 레고랜드가 올여름 새롭게 오픈하는 <인터랙티브 빌드 앤 레이스>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선보인 실물 크기의 레고 페라리 F40의 후속작이다.
페라리 몬자 SP1 레고는 V12 엔진 기반의 휠과 타이어를 제외하고 사이드미러, 번호판까지 모든 부품을 레고 브릭으로 제작해 실물과 거의 흡사한 디테일로 재현됐다. <인터랙티브 빌드 앤 레이스>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모형품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레고로 자신만의 페라리를 조립하는 체험 또한 할 수 있다. 이후 이탈리아 피오라노에 있는 페라리의 자체 시험장을 모델로 한 디지털 레이싱 트랙에서 자신의 자동차를 스캔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레고랜드 빌룬드의 최고경영자 크리스티안 볼러는 “페라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인터랙티브 어트랙션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빌드 앤 레이스 어트랙션은 올해 말 영국 레고랜드에 추가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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