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세계 최고 부자’ 1위 뺏겼다
하루 만에 약 14조6천억 원을 잃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탈환했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각 31일 일론 머스크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을 누르고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LMVH의 주가는 전날 증권 시장에서 2.6% 하락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은 1백10억 달러, 한화 약 14조6천억 원이 증발했다. LVMH 주가 하락에는 세계 최대 명품 시장인 중국의 경기 침체가 영향을 끼쳤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회복세를 보인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지난 30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사업 확장을 시도하며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1천9백23억 달러, 한화 약 2백55조4천억 원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1천8백66억 달러, 한화 약 2백47조8천억 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