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발표.
한국 축구선수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 웹사이트는 19일 “바이에른 뮌헨이 세리에 A 챔피언 나폴리에서 한국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완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설명에 따르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에게 꿈의 무대”라며 “앞으로 뮌헨에서 펼쳐질 일들이 정말 기대된다. 내게는 새로운 시작이며 이곳에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CEO 얀-크리스티안 드레센은 “김민재는 신체적 존재감뿐만 아니라 정신력과 스피드도 뛰어나다. 프리시즌에 바로 합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로 팬들을 흥분시킬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화답했다.
김민재는 앞으로 몇 주간 로타흐-에게른, 맨체스터 시티, 가와사키 프론탈레, 리버풀, 모나코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8월 12일 슈퍼컵에서 RB 차이프치히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