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샤 티, 트위터 봇에게 ‘악플 세례’ 맞고 있다
그 배후는 드레이크?

지난 17일, 푸샤 티의 트위터 계정에 맥락 없는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내용은 “푸샤 티의 플로우는 사하라 사막만큼이나 진부함”, “푸샤 티는 어린이용 자전거 좌석 냄새를 좋아할 듯”, “푸샤 티는 한여름에 도마뱀을 잡아서 중성화함” 등 다양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는 모두 릴 우지 버트와 이트가 함께한 곡이 골드 인증을 받았다는내용의 트윗을 리포스트 했다는 것과, 악플을 단 계정의 아이디가 모두 이름과 숫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선 악플을 게시한 유저들은 모두 자동화된 봇 계정이며, 그 배후엔 드레이크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드레이크와 푸샤 티는 10년 넘게 디스를 주고 받는 등 불편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다만 드레이크와 푸샤 티 모두 해당 사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만큼, 사건의 자세한 내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Pusha T bombarded by Twitter bots 🤔 https://t.co/52WCdDsvQr pic.twitter.com/rVlMVjmsCb
— HipHopDX (@HipHopDX) July 1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