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X’ 공식 예고편 살펴보기
존 크레이머가 돌아온다.
지난 30일, <쏘우>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 <쏘우 X>의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당 영상에 1대 직쏘 ‘존 크레이머(토빈 벨)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존 크레이머는 <쏘우> 시리즈의 주된 이야기인 ‘죽음의 게임’을 시작한 캐릭터다. 그는 자살 시도 후 극적으로 살아남은 뒤, 사람을 납치해 살인 트랩에 가두는 등 연쇄살인을 해온 살인마다. <쏘우 3>(2006)에서 사망했으나, 몇몇 속편에서 회상 씬으로 등장했다.
<쏘우 1>(2005)과 <쏘우 2>(2006) 사이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영화에서 존 크레이머는 암 치료 수술을 받기 위해 멕시코로 향한다. 하지만 해당 수술은 암 치료를 빙자한 사기극임을 깨닫게 되고, 사기꾼들을 잡아들이며 광기 어린 복수극을 시작한다.
<쏘우 X>는 <쏘우 6>와 <쏘우 3D> 등을 연출한 케빈 그루터트가 메가폰을 잡았고, <쏘우> 시리즈를 만든 감독이자 공포영화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북미 개봉은 오는 9월 27일,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