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기기를 열쇠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락이 출시된다
아이폰을 대면 현관문이 열린다.

아카라코리아가 애플 기기를 열쇠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도어락을 출시한다.
해당 도어락은 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의 ‘홈킷’ 기능 중 ‘홈키’가 탑재된 제품이다. 홈킷과 연동 가능한 도어락은 이미 국내에 출시된 바 있지만, 아이폰과 애플 워치를 도어락에 대면 문이 열리는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 국내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홈키는 자동차 도어를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북미권에서는 선호도가 높다.
홈키 기능이 탑재된 도어락은 애플 코리아의 공식 출시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해외 직구는 물론 추가 요금 지불을 감수하던 애플 제품의 스마트홈 관련 기능 이용자도 상당수인 만큼 눈여겨볼 만하다. 아카라코리아 관계자 또한 “애플 제품에 대한 한국 이용자들의 관심에 비해 주변 제품군은 북미에 비해 빈약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카라코리아가 출시할 홈키 기능이 포함된 도어락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