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와 포니AI, 무인 ‘로보택시’ 생산하는 합작법인 설립한다
곧 무인 택시를 만나볼 수 있을까.

토요타가 중국의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 포니AI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포니AI와 토요타모터스 중국법인, 그리고 GAC토요타모터스가 꾸리는 해당 합작법인은 완전 자율주행 능력을 갖춘 ‘로보택시’를 대량생산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요타 중국법인은 해당 합작법인에 무려 1억3천9백만 달러(한화 약 1천8백20억 원), 포니AI에는 2020년부터 누적 5억3천9백만 달러(한화 약 7천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합작법인은 올해 안으로 본격적으로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합작법인의 로보택시는 GAC토요타가 제공한 전동차에 포니AI의 자율주행기술을 갖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스템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토요타와 포니AI의 합작법인은 지난 4월부터 토요타 시에나를 활용해 주행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법인 측은 이에 대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로보택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현재 중국에서 테스트 중인 2백 대의 차량 대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