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슈박스 크기의 초소형 로버를 달에 보낸다
인간의 개입 없이 임무를 수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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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박스 크기의 초소형 로버가 달에 갈 예정이다.
지난 4일, 나사는 인간의 조종 없이 작동하는 세 대의 로버를 달에 보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인간의 직접적인 조종 없이 로버의 협업만으로 우주를 탐사하는 CADR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기적으로는 효율적인 우주 미션 수행을 목표로 한다. 슈박스 크기의 로버엔 두 쌍의 바퀴, 그리고 카메라와 지면 투과 레이더가 부착되어 달의 표면을 3D로 스캔할 수 있다.
나사 측은 이에 대해 “우리의 미션은 인간의 개입 없이 로봇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래엔 몇 대의 로버를 보내고, 무엇을 시킬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로버는 오는 2024년, 나사의 민간 달 수송 서비스(CLPS)를 통해 달에 도착한 뒤 약 14일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