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바토스, 언더아머 최고 디자인 책임자에 임명
캘빈클라인의 복서 브리프를 발명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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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가 존 바바토스를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에 임명했다.
올해부터 고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존 바바토스가 언더아머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존 바바토스는 9월 11일부터 언더아머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총괄할 예정이다. 언더아머 측은 존 바바토스에 대해 “뉴욕과 볼티모어, 포틀랜드, 그리고 오리건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끌며 기능성과 스타일의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존 바바토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개인 브랜드를 비롯해 폴로 랄프 로렌, 캘빈클라인, 그리고 컨버스 등의 브랜드를 거치며 디자이너 경력을 이어왔다. 특히 캘빈클라인 재직 시절, 복서 브리프를 고안한 것으로 익히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