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디올에 “평생 못 갚을 빚 졌다”고 말한 사연은?
‘소바쥬’ 덕분에?

조니 뎁이 자신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한 디올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그는 2015년부터 디올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8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인터뷰에서 “디올은 매 순간 나와 함께 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이들은 나를 지속해서 신뢰하고 믿어줬다”고 전했다.
조니 뎁은 2017년 앰버 허드와 이혼했다. 2019년 앰버 허드는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자신이 학대당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조니 뎁은 명예 훼손으로 앰버 허드를 고발했다. 이들의 법정 공방은 2022년 12월 서로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합의하는 것으로 끝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조니 뎁은 워너 브라더스의 <신비한 동물사전>, 디즈니의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자신의 배역을 잃었다. 디올은 그의 이슈와 관계없이 2022년 디올 퍼퓸 ‘소바쥬’의 메인 모델로 조니 뎁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고, 다시 큰 금액으로 디올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디올에게 “디올이 나를 믿고 밑바닥부터 정상까지, 다시 바닥으로 내려올 때도 늘 함께 해주었다”며 “그 시간 동안 함께해 주기로 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