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역대급’ 규모의 디올 모델 계약 연장
남성 향수 모델 계약금 신기록을 갱신했다.
조니 뎁이 디올과 2천만 달러, 한화 약 2백6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버라이어티>는 조니 뎁이 디올의 향수, ‘소바쥬’의 모델로 3년간 더 활동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약 2천만 달러, 한화 약 2백6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종전의 남성 향수 모델 계약금 기록인 디올 옴므와 로버트 패틴슨의 1천2백만 달러, 한화 약 1백60억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조니 뎁은 2015년부터 디올 ‘소바쥬’의 출시부터 모델을 맡아왔다. 디올은 조니 뎁이 전 부인 앰버 허드슨과 법적 공방을 벌이며 구설수에 휘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그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2022년 LVMH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는 그에 대해 “조니 뎁의 이미지 덕분에 디올 ‘소바쥬’가 향수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계약 연장에 대한 디올과 조니 뎁 측의 공식 확인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