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실사화 제작진이 로그 타운 에피소드를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루피와 스모커가 처음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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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실사화 <원피스> 제작진이 로그 타운 에피소드를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로그 타운은 작중 골 D. 로저가 사형당한 장소이자 몽키 D. 루피(이하 루피)가 사형 직전 해적왕에 대한 꿈을 선언하고, 오랜 악연으로 얽히는 스모커와 처음 만나는 등 원작 <원피스> 이스트블루 편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는 파트다.
작품의 공동 쇼러너 스티븐 마에다는 로그 타운에 대해 “가장 아쉬운 점”이라며 “원래 로그 타운을 다룰 예정이었지만, 8부작 시즌에 편성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로그 타운을 다루려면 에피소드가 두 편 더 필요했지만, 예산도 상영 시간도 부족했다”라며 “그래서 초반에 골 D. 로저가 처형당하는 방식으로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로그 타운 에피소드에서 제외된 스모커와의 만남은 작품 시즌 1 후반부에서 각색된 방식으로 등장한다. 이는 현재 넷플릭스에 공개된 작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