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와 WWE가 합병해 ‘TKO 그룹’을 설립했다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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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단체 UFC와 프로 레슬링 단체 WWE가 공식적으로 합병해 ‘TKO 그룹‘을 설립했다.
UFC와 WWE의 모 기업 ‘엔데버 그룹‘은 “세계 1백80개국, 10억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두 스포츠 단체가 합병했다. TKO 그룹은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의 리더가 되어 관련 업계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TKO 그룹의 기업 가치는 약 27조 9,132억 원(2백10억 달러)으로 알려졌다. 지분은 UFC가 51퍼센트, WWE가 49퍼센트를 소유했다. 회장은 WWE의 전 CEO ‘빈스 맥마흔’이 역임한다. UFC와 WWE의 회장은 데이나 화이트와 닉 칸이 이어간다.
TKO 그룹과 엔데버 그룹의 CEO 아리엘 엠마누엘은 “두 단체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