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캔 x 언더커버 레코즈 컬렉션 공개
다카하시 준이 캠페인에 등장했다.
다카하시 준이 설립한 음악 레이블 언더커버 레코즈와 독일 록 밴드 캔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이 공개됐다. 캔의 실험적인 디스코그래피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모드 코트, 코치 재킷, 스웨터, 티셔츠 등 열 두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군에는 캔의 1969년 데뷔 앨범 <Monster Movie <Made in a Castle with Better Equipment)>를 비롯해 <Future Days>, <Saw Delight> 등 역대 캔의 싱글 및 앨범 모티브가 담긴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코치 재킷에는 지난 1970년 발매된 싱글 ‘She Brings the Rain’ 문구가 뒷면에 크게 새겨졌으며, 스웨트 셔츠에는 블랙 바탕 위로 1973년 발매된 히트 싱글 ‘Vitamin C’ 그래픽이 프린팅됐다.
1960년대 후반에 결성된 캔은 이후 사이키델릭 록, 전자 음악, 재즈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사운드로 명성을 떨친 밴드다. 지난 언더커버 레코즈와 캔은 아날로그 레코드 및 의류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으며, 특히 이번 협업은 가장 확장된 레디-투-웨어 컬렉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캔 x 언더커버 레코즈 컬렉션은 오는 12월 7일 오전 11시, 언더커버 공식 웹사이트 및 일본 매장에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