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2024/25 공방 컬렉션 공개
항저우를 배경으로.
샤넬의 2024/25 공방 컬렉션이 중국 항저우 서호에서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디자인 요소로 활용된 중국 옻칠 병풍 ‘코로만델’은 가브리엘 샤넬의 파리 ‘깡봉’ 아파트 서재를 장식했던 오브제다.
과거와 현재, 매혹과 꿈 그리고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 런웨이에는 제이드 그린, 핑크, 스카이 블루 등 옻칠 색감을 활용한 룩과 매혹적인 플로럴 자수가 수놓인 투 피스, 병풍 목재에서 영감을 얻은 블랙, 브라운 톤의 의상이 연이어 등장했다. 반짝이는 ‘르사주’ 공방의 자수가 더해진 일부 피스들과 ‘구센’ 공방이 제작한 메달리온과 커프 등의 액세서리가 컬렉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여행 테마는 니트웨어와 가방에도 반영되어 봉투 모양 포켓, 병풍 모티브 점프수트, 구름 모양 진주 목걸이, 베개 형태 핸드백 등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샤넬의 2024/25 공방 컬렉션은 상단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