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우스’가 민간 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웰컴 투 더 문.”

미국의 민간 기업이 개발한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자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한국 시각 23일 오전 8시 24분경,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오디세우스는 착륙 예정 시간 이후 한동안 교신에 어려움을 겪다가 10분여 뒤에 착륙했음을 알리는 희미한 신호가 잡혔다.
착륙을 확인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최고 경영자 스티븐 알테무스는 “웰컴 투 더 문”이라고 말했고,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미국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것은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5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