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테크노 음악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베를린 테크노 신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베를린의 테크노 음악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베를린의 디제이와 파티 프로모터, 그리고 여러 리스너들은 최근 테크노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베를린 테크노 신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베를린에선 지난 10년간 100여 개의 클럽이 문을 닫았다. 팬데믹을 거치며 클럽의 운영난은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베를린의 테크노 음악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됨에 따라, 여러 클럽은 독일 정부의 금전적 보조와 정책적 지원을 받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의 언론사 <더 스피겔>은 해당 소식에 대해 “베를린의 테크노 음악은 지금까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 중 가장 젊은 전통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