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조각 하나가 경매에서 약 2천3백만 원에 낙찰됐다
14k 금으로 제작된 레고.
지난 3월 12일, 한 경매 사이트에 레고 조각 하나가 약 2천368만 원(1만8천 달러)에 낙찰돼서 화제다.
해당 레고는 펜실베니아의 경매장 ‘굿윌’에 나온 매물이자, 레고 바이오니클 라인에 속하는 14k 골드로 제작된 ‘가노히 하우’ 마스크다. 경매 업체 측은 이 조각에 대해 “창고를 정리하다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작고 오래된 레고 상자에 들어 있었다”라고 전했다.
놀라운 사실은 ‘굿윌’ 측이 해당 레고 조각을 처음에는 약 2만 원(14.95달러)에 경매에 부쳤으나, 순식간에 약 1천301만 원(1천 달러)까지 치솟았고, 끝내 약 2천368만 원(1만8천 달러)에 낙찰됐다는 점이다.
경매에서 레고 바이오니클 가노히 하우 마스크 조각을 구매한 사람은 “이 레고는 14k 골드로 이뤄졌고, 총 9온스의 금으로 제작됐다. 현재 펜실베니아 지역 내 금 시세는 1온스당 평균 약267만 원(2천35 달러)이기에 2천368만 원(1만8천 달러)가 아깝지 않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