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번호판 도입 이후 고가의 법인차가 줄었다
티나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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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8천만 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연두색 번호판 부착이 시행됐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24년 2월에 집계된 8천만 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천551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2월에 집계된 8천만 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4천793대와 비교했을 때, 1천242대나 급감한 수치다.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 도입 이후,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와 그 비중이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작년 2월 8천만 원 이상 수입차 중 법인차로 최다 등록된 브랜드는 2천326대의 벤츠인 반면, 올해 최다 등록된 브랜드는 1천499대의 BMW로 집계됐다.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는 법인 차량의 사적 남용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