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에서 다층 건물을 지을 수 있는 3D 프린팅 기계가 공개됐다

텍사스의 건축 기술 기업, 아이콘이 다층 건물을 지을 수 있는 3D 프린팅 기계를 공개했다.

SXSW에서 공개된 해당 기계는 크레인에 3D 프린터를 탑재한 구조로 제작됐다. 크레인의 높이는 21미터에 달하며, 해당 기계가 지을 수 있는 건물의 높이는 최대 8.2미터다. 더불어 탑재된 3D 프린터는 다양한 건설 재료를 여러 겹에 걸쳐 프린팅할 수 있다. 고정된 위치에서 범위 내에 여러 개의 구조물을 지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아이콘은 현재 해당 기계를 활용해 본사 인근에 돔 형태의 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콘이 건설 중인 해당 건축물은 유려한 곡선으로 이어지는 벽면과 출입구가 특징이다.

아이콘의 건설용 3D 프린팅 기계와 해당 기계를 활용해 짓고 있는 건축물의 자세한 모습은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