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TV 출하량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TV는 죽었다.”
2023년 전 세계 TV 출하량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IT 매체 <기즈모차이나>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TV 판매량임을 덧붙였다.
특히 2023년 하반기 중국 TV 시장 하락세는 더욱 심화됐다. 중국 TV 시장은 월간 전년 동기 대비 10%가 넘는 하락세를 넘는 등 큰 폭의 침체를 겪었다. 연간 시장규모는 3천700만대 이하로 감소한 3천656만대로 최근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즈모차이나>는 이러한 추세의 이유로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으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제 TV는 대형 화면과 고화질을 원하는 사용자들만 선택하는 제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