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미국 아카데미 7관왕을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생애 첫 감독상을 받았다.
‘오펜하이머’ 미국 아카데미 7관왕을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생애 첫 감독상을 받았다.
현지 시각 10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화 <오펜하이머> 팀이 7관왕을 기록했다. 아카데미의 최고상인 최우수 작품상부터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까지 모두 품에 안았다. <오펜하이머>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생애 첫 감독상, 배우 킬리언 머피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함께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외에도 여우주연상에는 <가여운 것들>의 엠마 스톤, 여우조연상에는 <더 홀드 오버스>의 더바인 조이 랜돌프,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작품상에는 <소년과 왜가리>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스즈키 도시오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