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비욘세, 김하온, 래원, 도시 등
초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

<하입비스트> 에디터가 선정하는 10곡의 플레이리스트.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 주목할 만한 신인까지 모아 소개한다.
비욘세, 마일리 사이러스 ‘II MOST WANTED’
텍사스 카우보이를 주제로 돌아온 비욘세는 컨트리 가수 아버지를 둔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 ‘가장 특별한 사람들’을 노래한다.
퓨처, 메트로 부민, 켄드릭 라마 ‘Like That’
메트로 부민의 화려한 비트, 퓨처의 랩 그리고 드레이크와 제이 콜을 향한 켄드릭 라마의 디스까지 맞물리며 지난 몇 주간 가장 많은 주목을 모았다.
김하온 ‘꼴통 / Smoke Again’
UK 랩의 우너라인 플로우가 돋보이는 ‘꼴통’과 이와 상반되는 칠한 매력의 ‘Smoke Again’을 하나로 묶은 MV. 김하온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래원 ‘세상 따위 (Feat. 비와이)’
익살스러운 이미지로 알려진 래원이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고민과 외로움이 담겨 있다. 그 감정을 멋지게 풀어낸 곡.
설 ‘HYPNOSIS’
설은 약 1년 반만의 신곡에서 전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구사한다. 그다음 곡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이 곡이 변화의 신호탄일지도 모른다.
레미 울프 ‘Cinderella’
레미 울프는 인터뷰에서 이 곡에 관해 “앨범을 만들며 겪었던 기복을 서정적으로 콜라주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 말처럼 여러 감정을 다루면서도 결국에는 신나는 감정을 야기한다.
샤바카 ‘I’ll Do Whatever You Want’
런던 재즈 뮤지션 샤바카의 새 트랙에는 본인이 일본 대나무 피리를, 안드레 3000가 플루트를, 플로팅 포인츠가 신시사이저와 비브라폰을, 에스페란자 스팔딩이 베이스를 연주한다. 참여자의 이름만으로도 들어볼 흥미가 생기는 곡.
김사월 ‘디폴트’
김사월은 사랑이 없는 세상을 헤매던 사람이 사랑을 찾는 과정을 처음엔 담담하게, 끝에서는 폭발하듯이 풀어낸다.
도시 ‘춤’
도시는 전작의 어떤 곡보다 이번 곡에서 더 천천히 노래하지만, 정작 곡 제목은 ‘춤’이다. 이에 대해 밴드는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유주 ‘BUG’
이 곡은 레트로한 댄스음악이지만, 유주의 EP에는 전자음악의 다양한 서브 장르가 담겨 있다. 한 앨범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