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2024 한국 최고 자산가’ 순위 공개
1위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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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순위가 공개됐다.
17일, 포브스는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은 지난 2일 주식시장 장 마감을 기준으로, 기업 사업 보고서 등 자료를 기반으로 자산 가치를 평가했다. 주식 재산을 주요 자산 평가로 삼고 부동산, 미술품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포브스 선정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추산한 이재용 회장의 자산 가치는 115억 달러, 한화로 약 15조8000억원이다. 포브스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메모리칩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올랐고, 이 회장의 자산 가치도 상승했다”고 이재용 회장의 1위 등극 이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포브스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의 전체 명단은 포브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