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가 르망 24시 100주년 기념 데이토나의 판매를 공식 중단했다
최근에 나온 롤렉스 시계 중 가장 빨리 단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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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가 ‘스페셜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의 판매를 공식 중단했다. 해당 시계의 레퍼런스 넘버는 126529LN이다.
스페셜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지난해 6월, 르망 24시의 100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제품이다. 다이얼은 화이트 컬러 서브다이얼이 적용된 ‘역판다’ 컬러웨이로 마감됐으며, 중앙엔 데이토나 레터링 디테일이 레드 컬러로 적혔다.
더불어 르망 24시의 테마에 맞춰 시간을 0시부터 24시까지 카운트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베젤에 평균 속도를 최대 400마일까지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가 각인된 점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해당 제품의 출시 가격은 한화 약 6600만 원(5만1400 달러)이었다.
해당 소식에 대해 시계 전문 매체 <호딩키>는 “르망 24시 100주년 기념 스페셜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최근 롤렉스가 출시한 시계 중 가장 빨리 단종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