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MCU 복귀 루머에 관해 입을 열었다
“언제든지 기쁜 마음으로 MCU에 돌아갈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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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아이언맨 역할로 복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에스콰이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가 “언제든지 기쁜 마음으로 MCU에 돌아갈 의향이 있다. 아이언맨은 이제 내 DNA의 일부다. 그 배역이 나를 고른 것에 가까운 수준이다”라고 밝힌 것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2019)에서 아이언맨의 사망을 끝으로 MCU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
다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아이언맨이 부활해 MCU에 돌아올 것이라는 루머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마블 CEO 케빈 페이지는 이에 대해 “해당 영화의 마지막 촬영일에 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보내줬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이번 촬영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이미 약속한 바 있다”라며 해당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