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의 디렉팅으로 탄생한 첫 번째 루이 비통 향수가 출시된다
함께 공개된 트래블 케이스는 다무플라주 패턴으로 채워졌다.
퍼렐 윌리엄스의 디렉팅으로 탄생한 첫 번째 루이 비통 향수, ‘LVERS’가 출시된다.
루이 비통의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가 조향한 해당 향수는 아침 햇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샌달우드와 시더우드로 구성된 우디 노트, 그리고 스파이시한 갈바넘 등이 주된 향로로 사용됐으며, 진저 익스트랙트와 베르가못 등 여름에 어울리는 톡 쏘는 노트도 향취를 함께 구성했다.
한편, 패키징 디자인은 지난해 브랜드가 처음 선보인 ‘다무플라주’ 패턴을 적극 활용했다.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투명 유리 공병엔 ‘LVERS’가 적혔으며, 원통형 트래블 케이스는 ‘다무플라주’ 패턴으로 채워졌다. 그 밖에 총 세 개의 향수를 수납할 수 있는 직사각형 ‘다무플라주’ 패턴 트렁크도 시선을 끈다.
루이 비통 측은 해당 향수에 대해 “공병에 한 줄기 햇살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루이 비통 ‘LVERS’ 향수는 오는 19일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향수의 가격은 한화 약 45만 원(320 달러)이며, 트래블 케이스는 별도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