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snaps: 소코도모

Ready, Set, Go.

음악
1,380 H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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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탠다드프렌즈에 입단했다. 먼저 축하한다.

고맙다(웃음). 내 음악 인생 다음 챕터를 함께할 사람들을 찾은 것 같아서 기쁘다.

과거 <쇼 미 더 머니 10>에 참가했을 때는 심사 전 가장 기피하고 싶은 프로듀서로 자이언티를 꼽았다. 지금은 그 프로듀서가 대표님이 된 격인데, 소감이 어떤가?

사실 그때 가장 기피하고 싶지 않은 프로듀서를 골랐다. ‘네가 가장 피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야?’라고 묻는 말 자체가 웃기지 않나. 그래서 그냥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자이언티 형을 꼽았다. 자이언티 형의 팀이 돼서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금은 그때보다 더 가까워졌을 것 같다.

<쇼 미 더 머니> 할 때까지만 해도 자이언티라는 아티스트의 음악은 잘 알고 있었지만, 사람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이제 같은 회사 소속이 되고 나서 느끼는 건 공감대도 잘 맞고 비슷한 면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는 거다. 마치 미래의 나를 보는 느낌? 정리된 나의 모습 같기도 하고. 이렇게 말하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같은 마을 사람 같다.

같은 마을?

도시는 아니고, 그렇다고 또 시골은 아닌 아늑한 동네. (자이언티 형은) 분명 나와 같은 결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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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과 함께 정규 앨범을 공개했다. <SWEET HE♡RT>는 어떤 생각에서 출발한 음반인가?

<쇼 미 더 머니>가 끝나고 나서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던 음악이다. <쇼 미 더 머니>가 끝나자마자 한꺼번에 좋은 일들이 몰려왔는데 거기서 에너지를 진짜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 에너지를 차를 사고 집을 사는데 쓰기보다는 아, 물론 그럴 돈도 없지만(웃음). 음악을 만드는 데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은 그 전에 소코도모가 보여줬던 음악과는 다른 맛처럼 느껴진다.

맞다. 사실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 전에 내가 그동안 냈던 음악을 다시 한번 쭉 들어봤다. 되게 실험적이고 추상적이고 알 수 없는 맛이더라. 그래서 대중들이 공감하기 어려웠던 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래서 내 개인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음악을 만들어야겠다고 느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계속 추상적으로 가는 건 너무 재미없을 것 같기도 하고.

이번 앨범에서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감정인 ‘사랑’과 ‘욕망’을 다뤘다. 소코도모가 아닌 양승호의 실제 경험을 다룬 것인가?

양승호가 느꼈던 감정을 비유해서 가사를 썼다. ‘Hennessy (Feat. 자이언티)’는 욕망을 헤네시에 비유했고, ‘E-Girl (Feat. So!YoON!)’은 사랑의 감정을 인터넷 속 이성에 비유했다. 그중, 3번 트랙 ‘SERA’는 스페인어로 ‘어떻게든 된다’라는 뜻인데 영어권에서는 ‘세라’가 사람 이름으로 주로 쓰인다. 난 스페인어로 가사를 쓰긴 했지만, 영어권 의미로 생각해서 들으면 “세라, 세라, 세라”하고 계속 이름만 부르는 것처럼 들린다. 이것도 완전 욕망이지.

양승호가 생각하는 사랑은 뭔가?

모든 게 다 괜찮게 느껴지는 것. 부정적인 것도 괜찮아지고, 좋은 것은 더 괜찮아지는 것. 그것이 사랑 아닐까?

그렇다면 욕망은 뭐라고 생각하나?

끌림.

사랑과 욕망은 꽤 닮아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양승호는 전반 6곡은 욕망을 주제로, 후반 6곡은 사랑을 주제로 나눠서 다뤘다. 양승호가 생각하는 사랑과 욕망의 차이는 뭔가?

사랑은 밝고, 욕망은 어둡다. 사랑은 알려주고 보여주고 싶은데 욕망은 숨기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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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양승호일 때와 소코도모일 때의 차이도 있나?

양승호는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숨을 쉬기에 존재하는 사람. 예를 들어서 내가 지금 사우디에 있는 사막에 가면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나를 소코도모가 아니라 그냥 동양인으로만 볼 거다. 양승호는 딱 그 정도다. 행인 1도 아니고 행인 5. 근데 소코도모는 다르다. 소코도모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 거기 있는 사람들 모두 소코도모가 이곳에 있다는 걸 알 수밖에 없다. 소코도모는 그런 존재다. 본격적이고, 앞만 보고 달리는 황소 같은 사람.

정반대의 자아 같은 건가?

그래서 소코도모랑 양승호가 섞였을 때 가장 힘들다. 그냥 양승호여야 할 때도 가끔 소코도모가 들어오는데 그러면 ‘뭐가 맞는 거지?’ 싶어진다. 예를 들어 양승호는 그냥 집에 누워서 쉬고 싶은데 소코도모가 옆에서 “야 일해야지”, “어디 가야지”, “넌 이래야만 해”하면서 직진해 올 때가 있다. 양승호는 그냥 하루하루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인데.

그럴 땐 소코도모와 양승호 중 누가 이기나?

5:5. 소코도모가 질 때도 많다. 소코도모 혼자서 열정적이다가 지친다. 양승호는 누워있다가 계속 누워있다.

다시 앨범 얘기로 돌아와서, 1번 트랙 ‘안녕하세요’는 2초짜리 곡이다. 신선했다.

일단 그 곡을 기네스북에 올려야겠다는 목표밖에 없었다. 그리고 사실 2초가 아니라 0.99초다. 소리가 나오는 처음과 끝 사이가 0.99초밖에 안 되는데, 그 정도로 짧은 곡이 한국에서는 최초다. 스트리밍 사이트랑 CD에서는 어쩔 수 없이 빈 공간을 만들어야 해서 2초가 됐다. 외국에는 1.316초짜리 헤비메탈 곡이 있다. 그래서 나는 더 짧은데 확실한 메시지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안녕하세요’는 한국에서 가장 기본적인 인사말이니까 ‘리스너들에게 예의 바르게 인사 한번 드리고 시작하자’ 이런 느낌.

그래서 진짜 기네스북에 올라갔나?

이미 기네스북 신청은 해둔 상태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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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트랙의 실험적인 시도처럼, 일각에서는 소코도모의 음악에 대해 힙합의 전형성에서 다소 벗어난 음악을 한다는 평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나는 자라왔던 배경도 그렇고 살아왔던 환경이나 스토리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다. 4살 때 살았던 ‘앨라배마’는 진짜 말도 안 되는 곳이다. 인종차별도 되게 심하고 카우보이 문화가 강하다. 여담인데 거기서 영어를 배운 덕에 아직도 카우보이 악센트가 묻어난다. 그곳에서 6년을 살다가 갑자기 한국에 돌아왔다. 그래서 나는 10살 때 가나다라를 배웠다. 그러다가 12살 때 브라질 상파울루에 가서 한 4년 살다가 또다시 한국에 와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그렇게 접한 경험과 문화들이 섞인 채로 내 핏속에 스며들어 있다. 나도 성격, 표정, 행동, 음악 전부 한 정서에 맞춰 적응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살다 온 환경에서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힙합은 뭐라고 생각하나?

나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수단. ‘내 소울에 힙합이 있다’ 뭐 이런 건 아니지만 확실히 방황했던 내게 길을 알려준 느낌이다. 힙합은 담고 싶은 걸 다 담을 수 있다. 내가 하고싶은 말을 가사로 쓸 수 있고, 비트로 풀어낼 수도 있다. 그리고 잘하는 래퍼의 곡을 가사를 보면서 들으면, 누가 옆에서 드럼 치는 것 같은 타격감이 오는데 그 느낌이 되게 좋다.

최근 그렇게 느꼈던 곡이 있나?

바로 어제 느꼈다. 켄드릭 라마의 ‘LOVE. FEAT. ZACARI’.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정의를 내리자면?

시작. ‘ready, set, go.’ 지금 나는 5년 전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처럼 신인의 마음 가짐이다. 2년 동안 활동을 안 하다 보니까 나라는 사람 자체도 바뀌고, 취향도, 환경도, 모든 것들이 달라져서 다시 배우는 자세로 리셋됐다.

프로듀서 세사미와 데뷔 전부터 이번 앨범까지 함께 했다. 항간에서는 소코도모 본인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 세사미는 어떤 인물인가?

나한테는 교수님이자 변하지 않는 친구다. 세사미랑은 8년이나 됐는데도 언제나 똑같다. (세사미가) 항상 외국에 있어서 주로 온라인으로 같이 작업하고 아니면 한국에 왔을 때 만나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세사미가 철학을 공부해서 내가 고민을 얘기하면 그 해답을 철학적으로 설명해준다. “승호야, 너가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은 ‘A’라고 불러. A는 이래서 A야. 근데 너가 A를 부수기 위해서는 B라는 방법도 있어. B는 뭐냐면…”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그래서 얘기하면 되게 재밌다. 납득할 수밖에 없게 이 세상에 있는 말로 정의내리니까.

또다른 조력자들로 다양한 피처링 진이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협업이 있나?

다 너무 기억에 남지만 8번 트랙 ‘CMYK’에 피처링한 나지. 깜짝 놀랐다. 원래 나지 파트가 신세인이랑 나랑 만든 파튼데 우리가 한 게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근데 다행스럽게도 그 시기에 나지라는 사람을 만났다. 아직도 나는 나지의 첫 녹음본 파일을 들었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어디서 이런 멜로디가 생각이 나는 거지?’ 싶을 만큼 멜로디라인이 말이 안 됐다. 그래서 그 녹음본으로 바로 진행했다.

첫 녹음본을 최종으로 쓰는 게 흔한 일은 아니지 않나?

나는 피처링 아티스트가 보내주면 그냥 바로 쓴다. 그 멋으로 하고 싶다. 첫 느낌.

오늘 화보도 이번 앨범 굿즈인 김씨네 과일 협업 티셔츠를 입고 진행했다. 협업은 어떻게 성사됐나?

4년 전 ‘LOL’ 뮤직비디오 때 입었던 티셔츠를 제작하면서 도영이 형이랑 이미 알고 있던 사이였다. 그러고 나서 도영이 형이 김씨네 과일에서 만든 ‘월요일 좋아’, ‘부산 새끼’ 같은 텍스트 티셔츠를 봤는데 좋았다. 직관적이고, 재밌고, 유쾌하고. 그래서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티셔츠 문구가 재치 있다. ’괜찮아’, ‘사랑해’, ‘고양이 보고 갈래?’. 해당 문구로 정한 이유가 뭔가?

내가 이번 앨범에서 전체적으로 하는 이야기를 한 줄로 끝낼 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했다. 이번 앨범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듯이 봐도 거부감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음악도 내 선에서 타협을 많이 했고. 그래서 앨범 굿즈도 긴 말로 설명하고 싶지 않았다. ‘OK’라는 곡이 있으니까 ‘괜찮아’. 전반 주제가 사랑이니까 ‘사랑해’. 욕망은 ‘고양이 보고 갈래?’, ‘라면 먹고 갈래?’ 뉴 버전으로(웃음)’.

‘괜찮아’ 티셔츠를 입고 진행한 ‘SPOTLIGHT’ 챌린지나 오늘 화보에서도 보여준 것처럼 과감한 액팅, 표정 연기 등이 남다르다. 같은 회사 힙합 아티스트 기리보이도 ‘홍시영’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것처럼, 혹시 소코도모 역시 ‘양승호’로 연기에 도전할 생각이 있나?

내가 표정 연기를 많이 하는 이유는 내 얼굴 자체가 울상이라서 그렇다. 가만히 있으면 엄청 미지근한데 살짝만 웃어도 다르게 보인다. 그리고 연기는 5살 때부터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내가 즐겨보는 장르로 하고 싶다. SF, 공상과학. 아니면 스릴러? 로맨스는 못 한다. 내 연기를 보는 사람들이 로맨스에 안 빠질 것 같아서. 감정이입이 잘 안될 것 같다. 차라리 뛰어다니고 망가지고 총 맞고 이런 건 잘할 수 있다. 이 인터뷰를 보고 계신 관계자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신을 여러 번 촬영하는 걸로 아는데 잘할 자신 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그 프로젝트에 100% 몰입하는 스타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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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다음 음악 뭐 낼 지 고민 중’이라는 캡션을 올렸다. 그래서 다음 음악 뭐 낼 건가?

이번 앨범에서 되게 많은 걸 풀어내서, 세상에 필요한 음악이 뭔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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