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방문 여행객이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일본행 국제선에 오른 승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국토교통부는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의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총 4277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2950만 명)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승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일본이 1위에 올랐다. 일본을 방문한 승객은 올해 상반기 1217만 명으로, 2019년 상반기보다 100만 명 가까이 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엔저 현상으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했으며, 이에 맞춰 항공사들이 공급을 확대한 결과”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