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류이치의 사후 앨범, ‘Opus’가 발매된다
그의 마지막 공연에서 흘러나온 선율들로 채워질 예정.

지난해 대장암 투병 끝에 작고한 사카모토 류이치의 사후 앨범, <Opus>가 발매된다.
해당 앨범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 2022년, 그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연주한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당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Tong Poo’는 이미 발매된 상태다. ‘Tong Poo’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속했던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의 첫 앨범 <Yellow Magic Orchestra>(1978)으로 처음 공개된 곡이다. 본래 경쾌한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채워졌던 해당 트랙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운템포’ 피아노 트랙으로 재탄생했다.
한편, 그의 마지막 공연을 담은 사후 앨범 동명의 영화, <오푸스>도 현재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의 연출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들 네오 소라가 맡았고, 제작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내이자 매니저인 노리카 소라가 총괄한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사후 앨범 <Opus>는 오는 8월 9일, 밀란 레코즈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