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와 ‘호딩키’가 협업한 ‘크로노마스터 오리지널 트리플 캘린더’ 시계 출시
제니스 ‘엘 프리메로’ 프로토타입의 귀환.
제니스와 시계 전문 매체 <호딩키>가 협업한 ‘크로노마스터 오리지널 트리플 캘린더’ 시계가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제니스가 1970년대에 선보인 ‘엘 프리메로’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 공개 당시 단 25점만이 제작된 엘 프리메로는 당시 혁신적이었던 트리플 캘린더 문페이즈 모듈과 A386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로, 공식 출시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계의 가장 큰 특징은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을 꿰찬 ‘판다’ 다이얼이다. 블랙 컬러 다이얼 위엔 운석으로 제작한 화이트 컬러 트리플 캘린더가 배치됐으며, 하단의 서브다이얼엔 흑백 문페이즈가 들어가 포인트를 더했다. 트리플 캘린더는 날짜와 요일을 모두 표시하는 기능을 갖췄다.
200점 한정으로 제작된 제니스 x <호딩키> ‘크로노마스터 오리지널 트리플 캘린더’는 현재 호딩키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 한화 약 1800만 원(1만3500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