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린치 감독을 추모하는 세계 집단 명상 행사가 열린다
한국 시각 21일 오전 5시, 10분간 한마음으로.

지난 20일, 향년 78세로 별세한 데이비드 린치 감독을 추모하는 세계 집단 명상 행사가 열린다.
데이비드 린치의 자녀 4인이 직접 꾸린 이번 행사는 한국 시각 오는 21일 오전 5시,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0분간 진행된다. 그들은 데이비드 린치의 공식 X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는 창의성과 사랑, 그리고 평화의 효시와도 같았다. 1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명상 행사에 많은 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명상을 통해 이 세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데 일조해 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컬트 영화의 황제’로도 알려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은 1977년 공포 영화 <이레이저 헤드>로 데뷔한 후, <듄>(1984), <블루벨벳>(1986), 그리고 <로스트 하이웨이>(1997)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컬트 영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David Lynch, our beloved dad, was a guiding light of creativity, love, and peace. On Monday, January 20th—what would have been his 79th birthday—we invite you all to join us in a worldwide group meditation at 12:00pm NOON PST for 10 minutes.
Let us come together, wherever we… pic.twitter.com/Oj3L3FLZSF
— David Lynch (@DAVID_LYNCH) January 1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