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역대 최대 규모 ‘레고 스타워즈 데스스타’ 공개
레아 공주, 다스베이더 피겨까지.




레고그룹이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가장 방대한 신제품 ‘레고 스타워즈 데스스타’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총 9023개의 브릭으로 완성되는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스타워즈 은하제국의 상징적인 우주 요새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가로 79cm, 높이 70cm 크기에 달하는 해당 세트에는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부터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까지 대표 장면이 집약됐다. 내부에는 레아 공주의 감방, 팰퍼틴 황제의 알현실, 쓰레기 압축장, 임페리얼 셔틀 격납고 등이 수직 구조로 설계됐으며, 실제로 작동하는 엘리베이터, 트랙터 빔 제어 장치, 슈퍼레이저도 포함됐다. 또한 루크와 레아가 다리를 건너는 장면이나 다스베이더와 오비완 케노비의 광선검 결투까지 연출할 수 있다.
구성 역시 시리즈 사상 최다인 38개의 미니피겨가 포함됐다. 제다이와 스톰트루퍼 두 가지 버전의 루크 스카이워커를 비롯해 한 솔로, 레아 공주, 츄바카, 다스베이더 등 주요 캐릭터 36종과 드로이드 피겨 2종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온수 욕조 속 스톰트루퍼 피겨, 데스스타 정보를 담은 명판 등 팬들을 위한 오마주 요소도 더해졌다.
‘레고 스타워즈 데스스타’는 10월 4일부터 레고 공식 웹사이트 및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